스토브리그 시작됐다! KBO, FA 선수 40인 발표... NC 8명 최다

양정웅 기자  |  2022.11.13 11:04
양의지.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발표했다.

KBO는 13일 총 40명의 2023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 11명, B등급 14명, C등급 15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29명, 재자격 선수는 7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4명이다.

구단 별로는 NC가 8명으로 가장 많고, SSG 6명, LG, KT, 삼성이 5명, 두산 4명, KIA 3명, 키움 2명, 롯데, 한화가 각각 1명씩이다.

다만 SSG 한유섬과 박종훈, 삼성 구자욱은 이미 팀과 다년계약을 맺으면서 시장에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KT 안영명과 전유수, KIA 나지완, 두산 이현승 등은 선수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2023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15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16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11월 17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 2023년 KBO FA 자격선수 명단

- SSG(6명): 박종훈, 한유섬(이상 A등급), 이재원(B등급), 이태양, 오태곤, 최정(이상 C등급)
- 키움(2명): 한현희(A등급), 정찬헌(B등급)
- LG(5명): 유강남, 채은성, 서건창(이상 A등급), 임찬규(B등급), 김진성(C등급)
- KT(5명): 심우준, 안영명(B등급), 전유수, 신본기, 박경수(이상 C등급)
- KIA(3명): 박동원(A등급), 나지완(B등급), 고종욱(C등급)
- NC(8명): 박민우, 심창민(이상 A등급), 양의지, 이재학, 노진혁, 권희동(이상 B등급), 원종현, 이명기(이상 C등급)
- 삼성(5명): 구자욱(A등급), 김헌곤, 김상수(이상 B등급), 김대우, 오선진(이상 C등급)
- 롯데(1명): 강윤구(C등급)
- 두산(4명): 박세혁(A등급), 장원준, 이현승(이상 B등급), 임창민(C등급)
- 한화(1명): 장시환(C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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