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마동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임진순 감독이 참석했다.
'압꾸정'은 '범죄도시2' 제작진과 마동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정경호는 마동석과 함께 작품을 촬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마동석 형은 제가 20년 넘게 알고 지낸 형이다. 이 작품에서도 그렇고, 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라며 "작품을 하면서 이거 같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형이 다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좋은 분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를 찍었다"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압꾸정'은 11월 30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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