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22일 카타르 출국..월드컵 韓 첫 경기 우루과이전 직관

윤성열 기자  |  2022.11.18 11:4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개그맨 이경규가 오는 22일 카타르로 떠난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경규는 오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서다.

평소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경규는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이경규가 간다'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에도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현장을 찾아 월드컵의 열기와 감동을 전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팀과 함께 월드컵 현장을 방문했다. 2014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 전사를 응원했다. 이경규는 당시 "월드컵은 내 인생이다"고 고백하며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올해 이경규는 웹예능 'RE경규가 간다'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현장을 방문한다. 'RE경규가 간다'는 '이경규가 간다'를 20년 만에 유튜브로 소환한 웹예능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유튜브 첫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경규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H조 예선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RE경규가 간다'에는 181만 유튜버 오킹이 이경규의 카타르 현지 가이드이자 유튜브 선배로 합류해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이경규의 화려한 인맥과 내공이 돋보이는 스타 선수들과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월드컵 현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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