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덕분에 이겼다" 사령탑은 찬사를 보냈다 [★인천]

인천=심혜진 기자  |  2022.11.18 21:30
김연경./사진=KOVO
4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의 권순찬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특히 김연경의 이름을 콕 집어 박수를 보냈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8-26)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 이어 또 셧아웃 승리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4연승을 질주하며 6승 1패(승점17)로 2위 자리를 사수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3승 4패(승점8)로 4위를 유지했다.

옐레나가 블로킹 2개 포함 2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연경 18득점(서브 1득점, 블로킹 1득점), 김미연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권순찬 감독은 경기 후 "셧아웃 승리인데 많이 힘들다. 마지막 세트가 정말 힘들었다. 인삼공사가 확실히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날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3명 나온 것에 대해서는 "늘 이 정도를 해줬던 선수들"이라며 칭찬한 뒤 "다만 가운데 속공이 거의 없었다. (세터) 김다솔이 아직 속공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그 부분만 개선되면 좀 더 나아질 것 같다"고 보완점도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 도중 팔꿈치를 잠시 부여 잡은 뒤 교체됐던 김미연에 대해서는 "리시브에서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수술했던 부위에 가끔씩 통증이 생기는데, 심한 정도는 아니다. 경기를 하는 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여자부는 7개 팀으로 시즌이 진행되는 만큼 일정이 타이트하하다. 권 감독은 "일정이 타이트하긴 한데, 특히 (김)연경이는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는 거 같다. 오늘 경기는 연경이 덕분에 이기지 않았나 싶다. 전체적인 분위기, 공격 상황 등 상당 부분에서 리드를 많이 해줬다"며 "옐레나는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데, 상대 분석이 많이 이뤄지면서 블로킹이 많이 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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