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아반도 40점 합작' KGC, DB 꺾고 단독 선두+연패 탈출

양정웅 기자  |  2022.11.18 22:22
KGC 오세근. /사진=KBL 제공
KBL 안양 KGC가 최근 연패를 끊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GC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80-78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이긴 KGC는 4연승 뒤 맞이한 2연패를 탈출했다. 또한 시즌 9승 3패를 기록하며 고양 캐롯을 제치고 단독 1위에 등극했다. 반면 DB는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KGC에서는 오세근과 렌즈 아반도가 나란히 2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오마리 스펠맨도 3점포 3개를 포함해 13득점 7리바운드로 뒷받침을 했다. DB는 두경민이 18득점으로 분전했고, 드완 에르난데스가 더블더블(14득점 14리바운드)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1쿼터 초반 아반도가 득점포를 가동한 KGC는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변준형과 스펠맨도 이에 가세하며 KGC는 1쿼터를 9점 차로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 한때 14점 차까지 뒤졌던 DB는 두경민의 연속 7득점에 이어 이선 알바노의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턱밑까지 쫓아갔다.

3쿼터를 54-51로 시작한 KGC는 오세근과 아반도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DB 역시 에르난데스와 김종규가 활약하며 추격했다. 69-65 KGC 리드로 시작한 4쿼터, 점수 차를 유지하던 DB는 쿼터 중반 박인웅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75-74로 뒤집었다.

DB 강상재와 KGC 변준형이 나란히 3점포를 작렬하며 스코어는 79-78이 됐다. 이어 2분 가까이 득점이 나오지 않던 경기는 종료 13초를 남기고 오세근이 자유투 하나를 넣으면서 KGC의 승리로 마감됐다. DB는 마지막 두경민의 3점 시도가 실패하며 역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한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는 LG가 63-62로 이겼다. LG는 윤원상이 3점슛 5개를 넣으며 21득점을 기록했고, 아셈 마레이도 리바운드 19개를 따내며 골밑에서 분전했다.

지난 14일 D리그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던 아시아쿼터 저스틴 구탕은 3쿼터 종료 1분 41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넣으며, 한국 무대 첫 야투 성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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