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0일 하루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다. 당초 훈련이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 14일 입성 이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만큼 잠시 숨을 고르기로 했다.
실제 벤투호는 지난 14일 입국 당일부터 오후 훈련에 나서는 등 19일까지 엿새 째 훈련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17일과 19일에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강행군 훈련도 더했다. 오전 훈련은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그야말로 무더위 속 진행됐다.
하루 푹 쉬며 재충전을 하는 벤투호는 21일 오전에는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 스타디움 답사에 나선다. 다른 월드컵과 달리 경기 전날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잠깐 잔디를 밟아보는 정도로 끝날 예정이다. 이후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는 다시 우루과이전 대비 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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