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은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진다. 지난14일부터 시작한 투표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지난 20일 종료됐다.
주인공은 임희정이었다. 인기상 2연패다. 역대 KLPGA 인기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사례는 2015~2016년의 박성현(29·솔레어), 2018~2019년의 최혜진(23·롯데) 등 두 차례다.
임희정은 6월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올 시즌 상금랭킹 5위, 평균타수 6위, 대상포인트 9위 등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후 임희정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매 대회마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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