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민희 "연기 힘들 때 공황장애 심했다"

마포=한해선 기자  |  2022.11.22 16:49
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좋아 좋아'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민희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좋아 좋아'를 비롯해, '아야아야', '비 내리는 밤' 등이 수록됐다. 2022.11.2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똑순이' 배우 김민희(50)가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밝혔다.

김민희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싱글 앨범 '좋아좋아' 발표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민희는 이날 타이틀곡 '좋아 좋아', '아야아야', '비내리는 밤' 3곡이 담긴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김민희는 올해 남은 계획을 묻자 "올해는 열심히 신곡으로 활동하고 내년에는 최백호 선생님의 곡으로 탱고도 추면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희는 과거 예능에 출연해 27세에 연기 생활이 힘들었던 시절과 당시 구안와사, 공황장애, 폐소공포증을 경험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민희는 당시를 떠올리며 "드라마에 뽑히기 보다는 안 뽑혀서 집에서 대기하던 시간이 많았다. 그 시간에 내가 끼가 있어서 노래를 했다. 공황장애라고 인지를 못한 상태에서 노래를 했는데 '복면가왕'에서 섭외가 왔을 때 박수를 쳐주시는 모습에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있는 동생들은 내가 얼마나 공황장애가 심했는지 알 것"이라고 터놓았다.

김민희는 1978년 MBC 드라마 '봄비'로 데뷔, 1980년부터 1981년까지 KBS 2TV(전 동양방송)에서 방영된 일일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아역배우 출신이다. 그는 이후 '92 고래사냥', 'LA 아리랑', '대장금', '영웅시대', '왕가네 식구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에 출연했고 2018년부터 가수 활동을 하며 '염홍'이란 예명을 사용한 바 있다.

김민희는 1984년과 2007년 '김민희 똑순이 캐롤'을 발표한 적이 있으며 2018년 '낯선여자', 2019년 '천생연분'을 발표한 후 3년 만에 '좋아 좋아'로 컴백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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