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작 상영..현지 관객 호평

전형화 기자  |  2022.11.23 10:19
'한산:용의 출현' 확장판 '한산 리덕스'가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돼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3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개막한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는 '한산: 용의 출현'을 폐막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7일 런던 옥스퍼드 서커스에 위치한 극장 리젠트 스트릿 시네마에서 열리 폐막식에 김한민 감독이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상영 전 김한민 감독은 "런던한국영화제에는 두 번째로 참석한다. 영국 관객들이 한국영화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있어 인상적이고, 관객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민 감독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이순신 장군은 평범한 영웅이 아니다. 그를 특별한 힘을 지닌 사람으로 그려내고 싶었고 이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상영 후 김한민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 영화 평론가이자 영화 전문 기자인 안나 스미스는 "뛰어난 출연진과 화려한 액션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다. 런던한국영화제 관객들이 이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정말 기쁘고,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는 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런던한국영화제에선 지난 16일 이순신 3부작 시작을 알린 '명량' 특별 상영이 진행됐다. 리뷰 전문 매체인 '더 리뷰스 허브'의 데이브 커닝엄은 '명량'에 대해 "포효하는 승리"라고 평하며 평점 5점 만점에 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한편 올여름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한산:용의 출현' 확장판 '한산 리덕스'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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