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약한영웅', 박지훈X최현욱X홍경 첫 만남 어땠나

김나연 기자  |  2022.11.24 14:49
약한영웅 / 사진=웨이브
입소문 돌풍을 타고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의 첫 만남을 전격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극본·연출 유수민, 이하 '약한영웅')은 지난 18일 전회차가 공개된 이후 웨이브를 대표할 웰메이드 작품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대본 연습 영상에는 서먹서먹한 사이였지만, 연습일지라도 연기할 때만큼은 무섭게 몰입했던 세 배우의 치열했던 순간이 담겨있다. 상위 1 % 모범생, 자발적 아웃사이더 '연시은' 역을 맡은 박지훈은 불합리한 폭력에 굴복하지 않는 대담함을 눈빛만으로도 오롯이 전했다.

벽산고의 '워너비'이자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 역의 최현욱 역시 '수호' 그 자체였다. 어디서나 당당하고 솔직하며,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에 몰입, 자유자재로 대사를 이어갔다. 홍경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기 전, "잘 할게요"라며 쑥스러운 듯 첫 인사를 건넬 때부터 캐릭터
와 일심동체였다. 또한 연습이 시작되자 긴장감에 말을 더듬기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주눅이 들어 있는 것 같은 범석의 심리를 입체감을 살려냈다. 이처럼 첫 대본 연습 현장부터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체화했던 배우들의 철저한 준비는 본편 영상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약한영웅'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으며, 연일 화제성이 상승하고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시은의 차별화된 '브레인 액션', 클래식해서 더 시원시원하게 다가오는 수호의 액션은 음악감독 프라이머리의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만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고,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여준 범석은 "눈빛, 손, 옷깃마저 떨리는" 연기로 현실감을 부여, 몰입도를 폭발시키며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 미주 '코코와(KOCOWA)' 채널 등 해외 동시 방영 플랫폼에서도 호평 받으며 국내 열기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은 웨이브에서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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