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가 한국야구 발전과 고교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신설한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주최/주관 스타뉴스, 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스톰베이스볼·스포츠토토)'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 콘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잠재력이 돋보이는 고교 2학년 투수와 타자 각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가운데 이상준이 미래스타 타자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수상한 이상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스톰베이스볼 야구용품이 수여됐다.
올해 소속팀 주전 포수로 활약한 이상준은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51타수 16안타)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 이상의 장타가 7개로 장타율 0.529, OPS는 0.891에 달했다. 185cm·100kg의 듬직한 체격을 지닌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홈런 레이스인 월드 파워 쇼케이스에도 참가할 정도로 장타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시상식장에 이상준은 월드 파워 쇼케이스 참가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어머니 이대경씨가 대신 참석해 "이렇게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 겨울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꼭 고교 최고의 포수가 되겠다"고 아들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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