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토레스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뽑아낸 뒤 후반 9분 상대 수비진을 휘저은 다음 환상적인 추가골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관중석에서 자신의 경기를 지켜보는 여자친구를 향해 사랑의 세리머니까지 날렸다. 두 손으로 'S'자를 만들었다. 이는 여자친구 시라 마르티네스의 이름 앞글자를 따온 세리머니였다. 여자친구의 아버지이자 스페인 감독 엔리케는 두 팔을 들어 올리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미국 NBC 뉴욕은 "엔리케 감독의 딸이자 자신의 여자친구인 마르티네스를 위한 토레스가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빼어난 미모를 지닌 마르티네스는 승마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SNS을 통해 토레스와 데이트하는 사진을 자주 업로드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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