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한국 2-1 승리 기대, 깜짝 베스트11에 손준호가..."

김우종 기자  |  2022.11.24 19:37
이승우 SBS 해설위원. /사진=뉴시스
SBS 해설위원으로 카타르 현장을 누비고 있는 이승우(24·수원FC)가 한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현지시각 4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4위) 대표팀과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승우 해설위원은 SBS를 통해 "우루과이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금까지 준결승전과 결승전 진출 기록도 많다. 수아레스와 누녜스. 벤탄쿠르, 발베르데 등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다. 저 또한 그들이 어떻게 경기할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표팀에게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좋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 이곳 카타르에서 더욱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솔직하고 당당한 'MZ' 해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우는 우루과이전 예상 스코어에 대해 "한국이 2-1로 이기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우는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상당히 많은 활동량으로 정우영(33·알 사드)을 많이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 어쩌면 1차전 베스트 11에 깜짝 발탁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우루과이에는 누녜스, 수아레스 등 상대 실수 한 번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한 이승우는 "우리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의 선수들이 실수를 안 해야 경기를 잡을 수 있다. 저는 내일 땀에 젖을 생각이다. 쫄깃쫄깃한 경기가 펼쳐지면 좋겠다. 손흥민, 황의조가 한 골씩 넣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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