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끼리 맞붙는다”… SON-벤탄쿠르 대결에 토트넘도 관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4 21:27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조국을 대표해 우정을 잠시 접는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이 발표됐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을 딛고 선발 출전했고, 벤탄쿠르 역시 우루과이 미드필더로 맞선다.

토트넘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의 만남에 주목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절친들이 대결한다”라고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였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우정을 과시할 정도로 친하다. 월드컵 소집 전 벤탄쿠르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맹활약하자 서로 웃으며 축하해 줄 정도다.

그러나 월드컵을 앞두고 신경전은 피할 수 없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에게 이미 조심하라고 말했다”라고 경고할 정도다. 손흥민도 “월드컵에서 만나면 응원해 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정을 접고 양보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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