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악역 전문배우 윤용현, 육가공 사업 "절박해"

이상은 기자  |  2022.11.25 00:09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배우 윤용현이 절박함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윤용현이 배우 생활을 접고, 육가공 공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윤용현은 가공부터 유통까지 바쁜 업무 때문에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웠다. 제작진은 윤용현에게 화려한 배우의 삶을 접고 육가공일을 시작한 이유를 물었다.

윤용현은 "50대 역할은 주인공 아버지 역할을 할 나이도 아니고, 그간 캐릭터가 주인공의 아버지를 할 역할도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까 일이 딱 끊겼다"라며 안타까운 과거를 전했다.

이어 윤용현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절박함을 드러냈다. 윤용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육가공 사업에 끼어들었다.

윤용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절박하다. 처음에 육가공을 위해 투자한 돈은 다 까먹었다. 한 발자국만 들어가면 천 리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느낌? 근데 내 허리에 끈이 하나 있다면 내 엄마, 내 와이프, 내 아이들이 있었다.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가장으로서 책임과 각오를 보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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