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 ‘첫 마스크 경기’ 손흥민 “최대한 신경 안 썼다, 가나전 더 준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5 00:0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벤투호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뛰며, 우루과이전 귀중한 승점에 일조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첫 승을 다음 기회를 미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보호 마스크를 차고 경기에 임했다. 이달 초에 당한 안와골절 부상 여파로 인한 선택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마스크에 불편했지만, 그는 투혼을 발휘하며 우루과이 수비를 흔들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같이 경쟁하고 싸워줘서 좋았다. 2경기 남았기에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 마스크 착용에 “최대한 신경 안쓰려 경기했다. 첫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라고 개의치 않았다.

손흥민은 이제 28일에 열릴 가나와 2차전을 대비한다. 그는 “아직까지 16강 이르다. 2경기 동안 모든 걸 보여줘야 가능하다. 다가오는 경기만 집중하겠다”라며 가나는 강한 팀이다. 약체라고 생각 안 한다. 더 많이 준비해야 하고, 더 싸워야 한다. 분명히 피지컬적으로 좋을 거고 스피드도 빠르다.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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