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는 강형욱이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이자 동물 보호 학자로 저명한 최재천 교수를 만나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최 교수를 만나 "이건 진짜 고민"이라며 "요즘 동료들이 SNS 메시지를 보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보고 역겹다고 한다. '나는 10년 전에 너를 봤고, 너는 되게 훌륭했다. 그런데 지금 네가 많이 변했고 정말 쓰레기 같은 훈련들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걸 보니까 내가 지금까지 개를 보고 관찰하고 훈련하고 알려 드렸던 정보가 어떻게 보면, 도시라는 곳에서 살기 위한 교육이 아니었나 싶었다. 진짜 사람과 개가 잘 사는 방법은 아니었을 수 있겠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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