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상 재발... '탈락 위기' 아르헨티나, 멕시코전 앞두고 패닉 상태

김동윤 기자  |  2022.11.25 13:11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의 마지막 월드컵이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리오넬 스칼로니(44)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전을 대비해 약간의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이틀 뒤인 27일 오전 4시 멕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두 번째 경기를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다.

그런데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가 선수들과 동떨어져 훈련을 받게 된 것. 마르카는 "메시가 신체적인 문제로 인해 주전 그룹과 따로 훈련했다"면서 "메시는 카타르 도착 전 아랍에미리트와 평가전 이후 생긴 각종 신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부상 부위는 왼쪽 장딴지 부근의 가자미근으로 알려졌다.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길 경우 폭발적인 스프린트 스피드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마르카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2로 패한 후 부상이 재발하면서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왼쪽 가자미근 상태에 특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메시가 멕시코와 결정적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가 의사와 트레이너들에게 갈 때마다 아르헨티나는 패닉 상태에 빠지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탈락 위기인 아르헨티나로서는 초비상이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멕시코와 C조에 속해 있다.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가 있는 폴란드, 월드컵 7회 연속 16강 진출에 빛나는 멕시코와 함께 있어 최약체 사우디아라비아는 반드시 잡고 가야 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메시의 페널티킥 골에도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해 C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리오넬 메시./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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