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오은영, 감정 기복 심한 방은희에 "경조증 상태" 진단[★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2022.11.25 23:00
/사진='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금쪽상담소'에서 오은영 박사가 감정 기복이 심한 방은희에 경조증을 의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방은희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방은희는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며 힘든 스케줄에도 외로움에 쉽게 잠에 들지 못한다고 알렸다. 박나래는 "모임 있을 때도 외롭거나 그러냐"고 물었다. 방은희는 "그때는 다르다. 그때는 좋은 시간 보내고 나 혼자 있을 때는 무언가의 가면을 벗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어쨌든 뼈 때리는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분이 '왜 그러셨을까' 해보면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외롭다' 하셨는데 허전함이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방은희 님은 의미 있는 대상이 옆에 붙어 있어서 나한테 온기를 주면 그게 사랑의 전부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너무 추을 땐 약간의 온기로도 따뜻함을 느낀다"며 공감했다.

한편 오은영은 방은희에 "감정 기복이 심하다. 신중함이 부족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방은희 님 같은 경우에는 조까지는 아니지만 바로 밑 경조증 상태다. 그럼 잠이 안 온다. 잠을 자지 않아도 쌩쌩하다. 막 생각이 엄청난 생각들이 막 머리에서 쏟아지고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팽창된 기분 탓에 말이 많아진다"고 알렸다.

방은희는 공감하며 "저는 편할 수 있는데 상대방은 부담스러워한다. 나는 너무 웃긴데 과하다. 남들 조금 슬픈데 나는 저 밑으로 슬프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감정 상태가 균형이 깨진 상태다"고 알렸다. 이후 오은영은 방은희에 은영 매직으로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라"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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