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이 탈락 위기라니...' 카타르, 세네갈에 1-3 완패 굴욕 [월드컵]

김우종 기자  |  2022.11.26 01:03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가 세네갈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개최국인 카타르가 월드컵 본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카타르는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세네갈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21일 에콰도르와 개막전에서 0-2로 패한 카타르는 2연패에 빠졌다. 조 최하위로 몰린 카타르는 이제 '강호' 네덜란드와 최종전만 남겨놓고 있어 사실상 탈락이 유력하다.

그래도 성과는 있었다. 카타르가 월드컵에서 자국 역사상 최초로 첫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한 적은 단 한 차례 있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당시 개최국이었던 남아공이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세네갈은 비록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0-2로 아쉽게 패했지만, 카타르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세네갈은 2002 한일 월드컵 대회 8강 이후 20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세네갈은 전반 41분 불라예 디아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3분에는 코너킥 상황서 파마라 디에디우가 헤더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그래도 카타르는 교체로 들어간 모함마드 문타리가 후반 33분 머리로 만회골을 넣었다. 카타르의 월드컵 1호골. 그러나 후반 39분 밤바 디엥에게 실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승리 후 기뻐하는 세네갈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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