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미국과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은 잉글랜드가 5위, 미국은 16위다.
앞서 1차전에서 이란에 무려 6골 맹폭을 퍼부었던 잉글랜드지만 이날은 창끝이 무디기만 했다. 해리 케인(토트넘)을 필두로 라힘 스털링과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 부카요 사카(아스날)가 공격진을 이끌었고, 후반엔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교체로 나섰지만 끝내 미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슈팅 수에서는 8-10으로 오히려 열세였다.
이로써 B조는 16강 진출팀도, 조별리그 탈락팀도 조기에 확정되지 않은 채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B조 최종전은 오는 30일 오전 4시 잉글랜드-웨일스, 미국-이란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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