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갑부 빈 살만... 사우디 선수 한 명씩 '7억' 롤스로이스 쏜다

이원희 기자  |  2022.11.26 11:36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뉴스1
'초갑부' 무함마드 빈 살만(37)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사우디아라이바 축구대표팀 선수 전원에게 롤스로이스 자동차 1대씩을 선물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말레이시아 말레이메일은 25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수들이 롤스로이스를 보상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50만 유로(약 7억 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을 선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선물하는 것이다. 세계 최대 산유국 수장인 빈 살만의 추정 재산은 최대 2500조원에 달한다. 고급 차량을 선물한다고 해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다.

마르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됐으며, 빈 살만은 모든 선수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는 카타르 월드컵 최대 돌풍의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2일 우승후보이자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자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PSG)도 고개를 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은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날인 23일을 임시 공휴일을 선언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 포상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엄청난 선물을 받게 될 것이란 건 확실해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U23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자 감독 및 선수 등 팀 전원에게 각각 26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씩을 지급하기도 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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