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번' 누구죠? 女심 흔들었다 '조규성' 월드컵 미남스타 등극

이원희 기자  |  2022.11.26 13:32
조규성. /사진=AFPBBNews=뉴스1
여심을 흔들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전북현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미남스타로 등극했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한국의 9번 선수는 누구인가"라며 "한국의 축구선수 조규성이 월드컵 데뷔전에서 K-팝과 K-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지난 24일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공격수 조규성은 후반 29분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슈팅 1개를 기록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조규성 팬들의 숫자도 급속도로 늘어난 모양새다. 조규성의 잘생긴 외모 때문이다. 우루과이전에서 조규성의 얼굴이 중계화면을 통해 클로즈업되자 그에게 열광하는 팬들이 급증했다. 실제로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만도 되지 않았지만, 우루과이전 이후 57만을 훌쩍 넘겼다. 엄청난 속도다. 여기에 세계 각국의 여성 팬들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매체는 "조규성의 외모를 포커스로 한 영상이 SNS을 통해 공유됐다. 조규성의 팔로워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올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다. 태극전사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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