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원클럽맨 이대로 보낼 수 없지! 감독의 계약 연장 요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6 20:27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의 동행 연장을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경영진에게 부스케츠와의 1년 계약 연장을 요청했다. 경기력과 태도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스케츠 역시 사비 감독이 계약 연장을 요청한 것을 인지하고 있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8년 1군 무대에 데뷔 후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면서 리그,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우승을 거머쥐면서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와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연장을 위한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가 떠날 상황을 대비해 대안을 물색하는 등 전력 보강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사비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사비가 여전히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1년 더 함께 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비 감독은 빠르게 움직였다. 바르셀로나 경영진에 부스케츠와의 1년 계약 연장을 요청하면서 원클럽맨 붙잡기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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