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 김칫국을 마시는 서민영(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영은 매일 같이 카페로 찾아와 비엔나커피를 주문하는 진도준에게 "너 나 때문에 매일같이 여기 출근 도장 찍는 거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진도준은 "내가?"라고 반문하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서민영은 "매번 우리 동네까지 혼자, 내가 알바하는 시간만 골라서 느끼한 비엔나커피를 주문하는 뻔한 스토리는어떻게 설명할 거냐"라며 "너 카페 포인트만으로 비엔나커피 12잔은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도준이 화색을 띠자 서민영은 "설마 내가 아니라 비엔나커피를 좋아했다는 거냐"고 물었다. 진도준은 "정말 몰랐다. 다음부턴 포인트로 주문해서 마시면 되겠다"고 말하며 카페에서 빠르게 벗어났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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