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19점 활약' 무적 선두 KGC... SK 잡고 5연승 질주

이원희 기자  |  2022.11.27 17:56
안양 KGC인삼공사의 에이스 변준형. /사진=KBL 제공
남자프로농구 '무적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를 잡아내고 5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2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SK와 홈경기에서 90-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에 성공한 KGC는 13승3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이상 9승5패)와 3경기차다.

이날 KGC는 렌즈 아반도와 오마리 스펠맨이 21점씩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변준형은 19점, 오세근도 17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KGC는 3점슛을 12개나 터뜨리며 SK 수비를 무너뜨렸다.

반면 SK는 특급 에이스 김선형이 22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자밀 워니도 22점을 기록했다. 공동 7위 SK는 6승9패가 됐다.

KGC는 스코어 40-42 전반을 불리하게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스펠맨과 변준형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변준형과 스펠맨의 연속 3점슛으로 56-55 역전에 성공한 뒤 꾸준히 리바운드를 잡아 공격권을 가져왔다. 변준형이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렸고, 스펠맨도 3쿼터 막판 외곽포를 뽑아내 64-50로 앞섰다.

4쿼터에서도 KGC는 아반도와 변준형, 오세근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렸다. 84-86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변준형이 침착하게 자유투 득점을 기록해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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