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이란, 부적절하게 이겼다" 주장→케이로스 극대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7 18:3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의 발언에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이 극대노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클린스만은 이란이 부적절한 경기를 통해 웨일스를 꺾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25일 오후 7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서 웨일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잉글랜드전에서 2-6 완패를 당했던 이란은 2차전 웨일스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막판 웨일스의 웨인 헤네시 골키퍼가 퇴장을 당하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라민 레자에이안, 루즈베흐 체시미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냈다.

그런데 클린스만이 이란의 승리를 두고 이란이 부적절한 경기력으로 이겼다며 이란을 깎아내렸다. 웨일스의 골키퍼 퇴장과 관련해 이란의 플레이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 클린스만은 당연히 비난을 받았다.

'빌트'에 따르면 케이로스 감독은 클린스만을 거세게 비난했다. 케이로스는 "당신의 발언은 이란 선수들에 대한 수치다. 내가 아무리 당신을 존경하더라도 당신의 말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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