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4년여 만에 공연 무대로 돌아오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조용필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 조용필은 '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뜨겁게 120분간 무대를 달궜다.
조용필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4년이 40년 같았어요. 그립기도 하고 기쁩니다"라고 관객석을 채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9년여 만에 새롭게 발매한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조용필 특유의 단단한 보컬과 트렌디한 사운드를 통해 공연장을 방문한 수많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이후 오는 12월 3일과 12울 4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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