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웹툰작가 시절 '지구 멸망' 전문가..지구 구하라니 당황"[아포칼립스]

한해선 기자  |  2022.11.28 16:42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국내 최초 공상과학 버라이어티 '아포칼립스:혼돈의 지구방위대(이하 '아포칼립스, 제작 IMTV, 스튜디오 디스커버리')'가 베일을 벗는다.

28일 밤 7시 첫 방송되는 '아포칼립스'는 '지구방위대장' 장성규, '침착맨' 전 웹툰 작가 이말년, '비유맨'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데이터맨'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출연. '현실판 지구방위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책임연구원 조중현 박사가 게스트로 등장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침착맨' 이말년은 "웹툰 작가 시절에는 지구 멸망 엔딩 전문가로 활동했었다"며 "그런 사람에게 지구를 구하라니 당혹스럽다"고 '웃음기 가득'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국내 최초 공상과학 버라이어티의 서막을 올리는 첫 번째 지구 멸망 시나리오는 바로 소행성 충돌. '인류 최후의 날' 2029년 4월 13일까지 D-6년 4개월. '아포피스'가 인공위성보다 더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오는 날이다. '아포피스'는 2004년 발견된 직경 약 370m의 소행성으로 꾸준히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유맨' 궤도는 "지구의 뺨을 스치는 거리보다 더 가깝다. 쉽게 말해서 다른 사람 코딱지가 내 콧속 안쪽에 들어온 것"이라며 '아포피스'의 접근이 진정한 대재앙임을 찰떡 비유로 설명한다.

이어 조중현 박사는 "실제로 2004년에 '아포피스'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너무 높아 전 세계의 천문학자들이 굉장히 긴장했다"며 "2700만 톤의 무게와 30km 속력으로 충돌할 경우 상상 초월의 에너지를 분출한다"고 전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아포칼립스'는 SK 텔레콤 의 '팀(TEAM) 스튜디오' 와 '트리탑파티'에서 촬영한 VFX 기술을 활용해 지구 종말 상황을 리얼하게 재현해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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