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母, 뇌출혈로 쓰러진 父 간호하다 또 골절상"[건강한 집]

김노을 기자  |  2022.11.28 17:34
/사진=TV조선
개그우먼 김세아가 애틋한 효심을 전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는 김세아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한다.

이날 김세아는 "어머니의 뼈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문을 연다. 그의 어머니는 어느 날 잠을 자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등에 극심한 통증이 생겼고, 병원을 찾은 결과 이미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김세아는 "어머니가 특별하게 무리가 되는 행동을 한 적도 없어서 납득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후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병간호하며 또 한 번 척추뼈에 골절을 겪었는데, 김세아 모녀는 그 원인이 골다공증에 있었다는 것. 모녀는 "현재는 골다공증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골다공증 극복을 도운 뼈 건강 관리 비법을 고백한다.

김세아는 효심 가득한 집도 공개했다. 그는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을 겪으며 계단 오르기, 물 마시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어머니를 위해 고향 완도군으로 귀향했다"며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집 인테리어 역시 어머니 맞춤으로 낙상 위험을 막아 줄 저상 가구와 강과 산이 보이는 시원한 뷰를 선택했다"고 밝힌다. 28일 오후 7시 방송.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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