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김세아, 母 위한 집 공개 "경제적 여력 있지만.."[★밤Tview]

이상은 기자  |  2022.11.28 20:11
/사진=TV CHOSUN '건강한 집' 방송화면
'건강한 집' 개그우먼 김세아가 효심 가득한 인테리어 센스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는 만능 엔터네이너 김세아와 그의 어머니 김문옥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건강 생활 습관을 살펴보기 위해 모녀의 집에 방문했다. 조영구는 김세아에게 "이 집을 장만하면서 어디에 가장 신경을 쓰셨냐"라고 질문했다.

김세아는 "일단 엄마가 앉고 일어서는 게 어려우시니까 가구를 낮게 배치했다"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한 세심한 센스의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김세아는 "아무래도 가구가 높다 보면 낙상 위험이 있다. 그래서 침대도 낮은 걸로 선택했다. 또 (어머니가) 허리 펴는 게 어려우시니까 바깥 구경을 하기 어려우셔서, 강과 평야가 보이는 고층을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아는 "어머니가 멀리까지 훤히 밖을 내다볼 수 있게 했다. 어머니께서 창밖 보는 것을 좋아하신다"라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사진=TV CHOSUN '건강한 집' 방송화면

앞서 김세아는 경제력 여력은 있지만 어머니의 건강 탓에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해 속상해했다.

이날 공개된 모녀의 일상 VCR에는 김세아의 어머니 김문옥이 골다공증 후 굽어버린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문옥은 앉았다 일어나는 작은 행동에도 힘들고 버거워했으며, 대부분을 누워서 생활했다.

이를 본 딸 김세아는 "(어머니가) 일을 너무 많이 하셨다. 일을 아등바등하면서 많이 하실 때였다. 그때는 엄마를 모시고 어디 여행을 가기가 여의찮았다"라고 아타까운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가까이 사는데 여유도 있고, 경제적 기반도 되어있는데, 이제는 모시고 가려고 해도 어디를 편하게 가실 수 없는 몸 상태가 되니까 속상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여행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모녀는 7년 전 떠난 대만 해외여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세아는 "또 가보고 싶은 곳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문옥은 "가보고 싶지만 갈 수가 없다. 별로 가고 싶은 마음도 없다. 누워서 TV보는 게 제일 좋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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