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안녕' 김현중 "첫사랑 아내=웨딩플래너, 생일도 같다"[★밤TV]

이빛나리 기자  |  2022.11.29 05:10
/사진='뜨겁게 안녕' 방송화면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첫사랑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 김현중이 네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안녕하우스'의 호스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을 만났다.

이날 김현중은 폭행 논란 무죄판결 전 군대에 입대하게 됐다며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을 가지고 입대를 하게된 사실을 알렸다. 은지원은 "단체생활이다 보니 누군가는 진짜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중은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을 내더라. 그걸 가만히 듣고 있었다. 알고 보니 후임이었다. 욕은 괜찮은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퍼지고 있더라. 그거를 보고 화가 많이 났던 게 내가 나를 대변하지 않으면 '헛소리가 더 많이 나가겠구나' 억울하면 '억울하다'하고 무죄를 밝히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사건 당시 김현중은 증거로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나는 '내겠다' 했는데 그쪽에서는 휴대전화가 '없다'했다. 다행히 상대의 휴대전화가 발견돼서 진실이 밝혀져 억울한 면도 풀리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어머님이 극단적 선택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엄청 좋아한다. 해외에서 많은 사랑도 받고 결혼도 하고 손주도 낳고 조금씩 힘을 내는 모습을 보시니까 엄청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사진='뜨겁게 안녕' 방송화면
또한, 김현중은 결혼한 아내와 "14살 때 처음 봤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때 2년 쫓아다니고 고 2 때였나 고백을 해서 사귀어서 데뷔 초까지 사귀다가 중간에 한번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고등학교 때 찍은 스티커 사진을 가지고 있더라. 교복 입은 사진들이 있다. 버릴 만도 한데"라며 감동했다. 유진은 "결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뭐냐"고 물었고, 김현중은 "가족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절대적인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 옆에 이 사람이랑 가족이랑만 보고 살면 용기가 될 것 같고 힘이 될 것 같았다"고 답했다.

김현중은 웨딩플래너로 살아온 아내가 "돈 안 들이고 결혼식을 하고 싶어 했다. 엄청 현실적인 사람이다. 반지는 백 번이야 해줄 수 있는데 지금 현실적으로 내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이 가정을 유지하는 게 현실적인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우리 둘이 생일이 같다. 무슨 아이디가 '0606'이어서 '얘도 날 좋아하나' 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황제성이 깜짝 놀라 "우리 와이프도 현충일에 태어났다"며 반가움에 악수를 청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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