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울고 있는데 잔인하게 셀카 찍어?” 비난 봇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9 09:3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에게 사진 요청한 가나 코치가 비난을 피하지 못하는 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패배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조규성이 2골을 만들면서 역전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내줬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자 아쉬움을 토로했고, 가나 코치진이 찾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한 가나의 코치가 패배 후 아쉬워하는 손흥민 앞으로 다가와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중계 화면으로 송출됐다.

이를 보고 옆에 있던 다른 가나 코치가 다그치자 자리를 떠났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16강 진출이 희미해졌다는 걸 깨닫고 눈물을 흘렸는데 가나 코치가 다가가 잔인하게 셀카를 찍으려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옆에 있던 다른 가나 코치가 손흥민을 내버려 두라고 지적했다”며 당시 상황을 조명했다.

손흥민을 향해 무례하게 사진을 요청하는 가나 코치의 행태가 전 세계 방송으로 퍼지면서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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