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제골은 내가 넣은 것” 주장…FIFA는 “접촉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29 13:3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루과이전 선제골이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아닌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우루과이전 종료 이후 포착된 영상에서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선제골 당시 공이 머리에 닿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앞서 카타르 루시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의 주인공은 브루누였다. 이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브루누는 후반 9분과 45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르투갈의 완승을 이끌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첫 골이다. 득점 직후에는 호날두의 골로 인정됐으나 판독 결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브루누의 골로 인정됐다.

당사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누는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선제골이 호날두의 득점인 줄 알고 축하해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호날두가 공에 접촉했다고 생각한다. 내 목적은 호날두에게 크로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라며 호날두의 득점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FIFA의 생각은 달랐다. 매체는 “공식 득점 판정단은 호날두가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고 판정했다. 브루누가 찬 공은 그대로 골 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봐야한다”라고 전했다.

사진=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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