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주세영(한지완 분)이 강지호(오창석 분)의 아이를 가졌다.
이날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 중인 주세영이 강지호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기뻐했다. 주세영의 병실에 들어온 설유경(장서희 분)은 기뻐하는 주세영에 "왜? 무슨 일 있어?"라고 물었다.
강지호는 설유경에 "세영이 임신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설유경은 주세영에 "우리 딸 축하해"라며 주세영을 안았다. 주세영은 "실은 사고 전부터 몸이 좀 이상했어. 미열도 나고 속도 울렁거리고 혹시나 해서 조직 검사 못 받았던 거야. 엄마 섭섭했지"라며 조직 적합도 검사를 피했던 이유를 전했다. 설유경은 "섭섭하긴 뭐가 섭섭해. 축하해. 우리 딸"라며 축하했다.
한편 주세영은 설유경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조직 검사를 피해왔다. 주세영은 '엄마 딸로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날 가엽게 여긴 신이 내게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해. 미안해 엄마'라고 생각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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