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율이 '3인칭 복수'에서 호연했다.
강율은 지난 9일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 박원석 역으로 활약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신예은 분)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로몬 분)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복수 스릴러.
강율이 연기하는 박원석은 극 중에서 스스로 세상을 등진 옥찬미의 쌍둥이 오빠로, 드라마 속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자 전개의 중심에 선 핵심 인물이다.
박원석은 "일요일에 부산에 내려가겠다. 할 말 있다. 만나서 얘기하자"며 쌍둥이 동생 옥찬미와 밝게 영상 통화를 나누던 중 과학실 창문 아래로 추락해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총 6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박원석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석은 옥찬미의 회상 속에서 여자친구인 홍아정(우연 분)과 여행을 가서 함께 조개구이를 먹었다며 수줍게 웃는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반면 임소미의 회상 속에서는 무섭게 쏘아붙이며 앞서 보여준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과 완전히 상반되는 위압감을 조성했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을 통해 데뷔한 강율은 SBS '사랑의 온도', KBS 2TV '추리의 여왕2', 웹드라마 '넘버식스', '진흙탕 연애담',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의 크루로 활약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강율TV'를 통해 외국에서 습득한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강율이 출연하는 '3인칭 복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플러스에서 2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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