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30일(한국시간) "마요르카가 공격 듀오 이강인과 베다드 무리키를 지키기 위해 내년 겨울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1700만 유로(약 230억 원) 정도이다. 이는 헐값으로 보인다"며 "뉴캐슬을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번리(2부리그)도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다른 구단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97을 부여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교체선수로 출전했음에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기술과 패스 능력을 과시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무리키와 공격조합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맡으며 마요르카가 높은 순위리그 1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며 "작은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은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이강인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측면에 배치했다. 하지만 더 성장하기 위해 신중하게 관리돼야 한다. 자신과 맞지 않는 역할을 받으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이적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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