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현아, 공개열애 4년만 던과 결별 "동료로 남기로"

가수 현아가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7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피네이션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현아가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갔던 던과 헤어졌다고 직접 발표했다.

현아는 30일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발표했다.

현아는 던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던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반응 등이 상당 부분 삭제된 것으로 보아 던과의 결별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현아

현아 던 커플은 지난 2018년 열애를 공식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현아가 자신이 직접 던과 2년 동안 열애 중이라고 발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두 아이돌 스타이자 연상 연하 커플, 심지어 프로젝트 그룹인 트리플H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었던 두 멤버의 열애 고백은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로 이어졌고 이들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합류하며 각자 홀로서기를 이어가며 서로를 응원하고 의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각 솔로 앨범과 듀엣곡도 발표했다.

가수 던, 현아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머니(MONEY)' 발매기념 공동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윤상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