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에서 이승철이 개그맨 박영진의 프러포즈 이야기에 반성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이상준이 '아내 사랑꾼'으로 유명한 개그맨 박영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박영진은 이상준에게 "결혼한 지 2467일 됐다. 내가 50일 단위로 체크한다. 다양한 기념일도 많지만 남들도 똑같은 공통된 기념일이지 않냐. 날씨가 좋으면 아무 날도 아닌데 꽃 한 송이를 사 들고 간다"라며 로멘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상준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라고 물었고, 박영진은 "나는 노래해 줬다. 레스토랑에서 밥 먹다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무대 뒤로 가서 짠하고 튀어나왔었다. 너무 떨렸었다"라며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이승철은 "하긴 나는 노래를 잘하는데도 프러포즈 때 노래를 안 했네, 노래를 못하는 영진이도 노력하는데 반성된다"라며 박영진의 노력에 감동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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