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올해 시상식 주인공..K팝 신인상·대상 석권 4번째[★NEWSing]

안윤지 기자  |  2022.12.01 10:35
걸그룹 아이브 /사진제공=CJENM 2022.11.3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올해 연말 시상식 주인공이 될까.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는 지난달 30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본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인상을 시작으로 대상 3개 부문까지 주요 수상이 이어졌다.

이날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 후보로는 (여자)아이들 '톰보이'(Tomboy), 블랙핑크 '핑크 베놈'(Pink Venom), 뉴진스 '어텐션'(Attention), 방탄소년단 '옛 투 컴'(Yet to Come), 아이브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이 언급됐다. 수상은 아이브가 차지했다.

아이브 안유진은 "오늘 신인상과 대상을 하루에 받게 됐다. 이렇게 큰 무대에 설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값진 상도 받아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상 이름 그대로 올해의 노래상을 주셨는데 무대 뒤에 계신 스태프 분들이 많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누구보다 다이브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리더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장원영은 "우리 대표님, 이사님, 매니저님, 홍보 해주시는 분들 다 감사하다. 멤버들의 부모님들과 팬들 모두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걸그룹 아이브 /사진제공=CJENM 2022.11.3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 1년 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스타가 됐다.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K-팝 그룹은 역대 총 세 팀이었다. 2009년 폭발적인 데뷔부터 신드롬을 일으켰던 투애니원 'I Don't Care', 2010년 데뷔 21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등극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쓰에이 'Bad Girl Good Girl' 그리고 2021년 새로운 음악을 보여준 에스파의 'Next Level'이다. 걸그룹이 음원 대상에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이브도 역대 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1일 싱글 1집 앨범 '일레븐'으로 데뷔했다. 당시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장원영과 안유진이 아이브의 주축 멤버로 발탁,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4월 공개된 두 번째 싱글인 '러브 다이브'는 발매 직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15위까지 올랐다. 4개월 뒤인 8월 '애프터 라이크'는 아이브 콘셉트의 정점을 찍은 앨범으로, 초동 92만장을 기록했고 한국 걸그룹 사상 세 번째로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