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실력 맞아?' 프랑스 또 파벌 다툼 조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1 23:1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프랑스는 조화를 이루는 게 급선무다.

프랑스는 우승팀 징크스를 떨쳐내고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4년 전 러시아월드컵 정상에 오른 프랑스는 다음 대회 우승팀은 고전한다는 속설이 무색하게 일찌감치 2연승을 달성해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튀니지에 지긴 했지만 풀 로테이션으로 임해 타격이 크지 않다.

정작 프랑스가 월드컵 2연패를 향해 나아가는데 필요한 건 파벌을 소멸시키는 것이다. 유독 프랑스가 선수단 불화가 많은 상황에서 또 다시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를 두고 선수단이 나뉘고 있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프랑스의 특정 선수들이 파바르의 기량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였던 파바르는 호주와 첫 경기에만 출전했을 뿐 나머지 두 경기는 벤치를 지켰다.

호주전 플레이가 부족해서 나오는 소문이다. 레키프는 "파바르는 호주전 직후 디디에 데샹 감독으로부터 모진 말을 들었다. 데샹 감독은 평소 파바르를 크게 신뢰했지만 이날은 지시 불이행에 상당히 실망한 듯했다"고 설명했다.

동료들도 파바르를 믿지 못한다. 레키프에 따르면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를 필두로 일부 선수가 파바르의 수준에 화를 냈다. 반대로 올리비에 지루(AC밀란),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 등 베테랑들은 파바르를 지지하는 파라 의견이 갈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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