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수홍, 20년 보육원 인연 초대 "나 살려준 은인"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2022.12.02 22:15
/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20년 인연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손님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애완묘 다홍이에게 "아빠한테 오늘 선물같은 분들이 올거야. 이제 맛있는 요리를 할거야"라고 말하며 진미채를 준비했다.
박수홍은 "나는 한식자격자이니까. 선생님들에게 들은 말 그대로"라고 다짐하며 차근차근 요리를 준비했다.

이어 박수홍은 "젊은 분들이 요즘 좋아하는 맛일 것이다"라며 마라소스를 꺼냈다. 완성된 마라진미채볶음을 VCR로 지켜본 붐은 "이거 밥도둑인데"라고 말했고, 이찬원은 "중독의 맛일 것 같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박수홍은 카레어묵볶음도 준비했다. 박수홍은 "이게 메인요리다. 바로 팔도보양해물찜"이라며 대하, 전복, 우럭. 대게, 산낙지 등이 들어가는 요리를 준비했다.

/사진=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박수홍은 "오늘 오는 친구들은 제가 오랫동안 인연을 맺은 보육원의 친구들이다. 제가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친구들이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까 퇴소를 하고 한동안 못봤다"라고 말을 꺼냈다.

박수홍은 "얼마 전 저에 대한 르포 프로그램이 방영됐는데 이 친구들이 절 위해서 20년 전 인연으로 자진해서 나와줬다. 나 살리겠다고 방송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풀어준 친구들이다. 진짜 은인이다. 눈물나게 고맙고 보고 싶은 친구들이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맛있는 한상차림을 해주고 싶어서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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