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오는 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건의 심리를 맡은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는 애초 오는 5일 돈스파이크에 대한 첫 공판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돈스파이크 측에 오는 6일로 공판기일 변경을 명령했다.
지난 10월 21일 구속 기소된 돈스파이크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보도방 업주 A씨도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9월 2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그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걸로 전해졌다. 그는 같은달 28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다 내 잘못이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