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 한국에 '속죄' 수비!...김민재 공백 완벽하게 메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3 01:03

[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드디어 호날두가 한 건 했다. 다이빙 헤더 환상 클리어링으로 김민재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한 번의 롱패스에 측면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고 오르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그러나 전반 26분 한국의 동점골이 터졌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인의 송곳 크로스가 김영권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은 호날두의 덕도 컸다. 동점골 상황에서 이강인의 킥이 호날두의 등을 맞고 한국의 동점골로 이어졌고 전반 막판 완벽한 득점 기회에서는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호날두라면 무조건 넣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한국은 김민재가 부상 여파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김민재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다이빙 헤더 클리어링은 환상적이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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