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리뷰] ‘치열 공방전’ 스위스, 세르비아 3-2 제압...16강+포르투갈과 대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3 05:56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스위스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세르비아를 제압했다.

스위스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세르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예선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2승 1패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세르비아는 3-4-1-2 전술을 가동했다. 미트로비치와 블라호비치가 투톱을 형성했고 타티치가 뒤를 받쳤다. 코스티치, 루키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지브코비치가 3선을 구성했고 수비는 바블로비치, 벨리코비치, 밀렌코비치가 구축했다. 골문은 반야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지켰다.

스위스는 4-1-2-3 포메이션을 선택했는데 바르가스, 엠볼로, 샤키리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자카와 소우가 2선에 위치했고 프로일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로드리게스, 셰어, 아칸지, 비드머가 포백을 구축했고 코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득점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분위기는 불이 붙었다. 기선제압은 세르비아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지브코비치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스위스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문전에서 소우의 패스를 받은 샤키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일격을 당한 세르비아는 반격에 나섰고 결실을 봤다. 전반 26분 타디치의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전반 34분 세르비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스위스 수비수 터치 미스를 블라호비치가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스위스는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전반 43분 비드머의 크로스를 엠볼로가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전반전은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위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바르가스의 도움을 받아 바르가스가 세르비아의 골망을 열었다.

경기는 다시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세르비아는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가져갔다. 스위스도 맞불 작전을 펼치면서 불이 붙었다.

세르비아는 막판까지 득점에 주력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경기는 스위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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