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나와" 김태호PD '무한도전' 16강 예언짤에 흐뭇 "없없무"[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2.12.03 10:52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예언한 듯한 장면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몰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김태호PD는 3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여러분!! 이제 남은 경기는 부담없이 즐겨주세요!! 흥민이형 울지마요.. 맴찢"이라며 '무한도전'의 방송 캡처 사진을 올렸다.

과거 방송된 '무한도전' 장면 속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이 코미디언 김현철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의 토고전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토고에 2대 1로 역전승을 하는 시나리오를 펼쳤고, "브라질 나와"라고 외쳤다.

이 캡처 장면은 2일 밤 12시(한국시간)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2대 1로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 오는 6일 브라질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상황과 맞아떨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방송 당시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 발언이 무리수라며 실소를 자아냈지만, 16년이 지난 2022년에 꿈 같은 일이 이뤄지면서 밈으로 재조명 받았다.

김태호PD는 "브라질 나와!!×2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결국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지!! #대한민국파이팅 #흥민이형울지마요 #없없무 #방송국집막내아들 #TEO"라고 덧붙이며 기쁨을 전했다.

과거 방송된 '무한도전'의 수많은 장면들이 이후에 실제로 벌어진 여러 상황들과 맞아떨어지는 일이 생기면서 '없없무'(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란 말도 생겨났다. 대중들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무한도전'의 예언이 적중했다며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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