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공식전 1000경기 상대는 호주…8강행 자축포 기다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2.03 22:1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 아르헨티나)가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펼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메시가 이번에도 아르헨티나를 이끌 전망이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경기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당한 패배 충격을 이겨내고 조별리그 통과를 이끌었다. 1패를 안고 벼랑 끝에 몰렸던 멕시코전에서 호쾌한 중거리골로 승리를 이끌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폴란드와 마지막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제 우승을 향해 속도를 내는 메시에게 호주와 16강은 아주 기념비적인 날이다. 메시는 지난 2004년 FC바르셀로나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18년이 흐른 지금 통산 1000번째 경기를 펼친다. 상황에 따라 월드컵 결승이 1000경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16강에서 대기록을 달성한다.

메시는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 파리 생제르맹 53경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68경기를 소화했다. 총 999경기에서 무려 787골을 기록했다. 월드컵에서도 총 22경기에 출전해 독일의 로타르 마테우스가 가진 최다 출전(25경기)에도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호주에 객관적인 전력이 앞선다.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폴란드 등 수비 축구를 경험한 만큼 뒤로 물러설 호주를 뚫을 예방주사를 맞았다. 메시도 조별리그 2골로 컨디션이 좋아 1000경기 자축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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