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백일섭, 조영남에 폭로 "모범생? 나팔만 불어"[★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2022.12.04 22:53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 조영남과 백일섭이 60년지기 절친 케미를 뽐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이상민, 딘딘이 연예계 선배인 조영남, 백일섭과 함께 낚시하러 간 장면이 그려졌다.

평소 낚시를 즐기지 않는 조영남은 백일섭에게 "대체 왜 낚시를 하는지 모르겠다. 바둑은 재밌기라도 하지"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일섭은 "그럼 너는 화투를 왜 그리냐?"라며 발끈했고 조영남은 "심심하니까"라고 답하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백일섭은 조영남에게 낚시 하지 않을 거면 커피나 사오라 심부름을 시켰고 이를 본 딘딘은 백일섭에게 "선배님이 조영남 선배님보다 형이냐"라고 물었지만 백일섭은 "아니다, 친구고 동창이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이 60년 지기의 오랜 동창임을 언급했다.

이후 딘딘은 두 사람에게 "60년지기 동창이면 낚시도 같이 가고 그러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백일섭은 "얘하고는 별로 안 친하다"라고 농담했다. 그러나 조영남은 "이 자식는 덩치가 커서 보통 나와 친할 구석이 없다. 근데 얘는 별 볼 일 없는 놈인데도 친했다"라고 답하며 찐친 면모를 보였다.

조영남은 백일섭과의 학창시절에 대해 더 언급했다. 조영남이 스스로를 "나는 모범생이었다"라고 설명하자 백일섭은 "모범생 좋아하네, 맨날 나팔만 불고 다녔다"라고 반박했다. 이번에는 조영남이 "백일섭은 시골서 전학 온 촌놈이었다"라고 하자 백일섭은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으며 "누가 들으면 지는 서울 놈인 줄 알겠다?"라고 하며 조영남이 역시 시골 출신인 것을 언급했다.

이어 딘딘은 두 사람에게 "친구인데 왜 백일섭 선배님은 생년월일이 44년 생이고, 조영남 선배님은 45년 생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일섭은 "얘는 피난와서 정확하게 모른다"라고 답했고, 조영남 역시 "맞다. 난 모른다. 생년월일이 2개다. 엄마는 내가 45년생이라 그러고 아버지는 44년생이라고 그런다. 피난 내려오지 않았으면 지금 나는 아오지 탄광에 갔을 것"이라며 자신의 출생년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배우 이효춘이 두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낚시터에 등장했고, 조영남은 "기다렸어" 라고 말하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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