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이승기 논란' 속..결국 후크와 헤어질 결심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2022.12.06 07:00
윤여정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윤여정이 이승기 논란 속, 6년 간 몸담았던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배우 윤여정과 계약이 종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저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알렸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윤여정의 계약이 만료 됐다는 보도에 "사실무근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지 않으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약 보름 여 만에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윤여정과 전속계약이 만료 됐다고 알렸다. 윤여정의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 '미나리'로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윤여정은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쓰며 배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 공개 된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에서도 선자 역을 맡아 감동적인 열연을 펼쳤다.

윤여정은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화와 시리즈, 예능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에 6년 몸 담았던 소속사를 떠나게 된 윤여정이 향후 누구와 손을 잡고 글로벌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지 주목 된다.

한편 현재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달, 법률 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고 데뷔 이후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에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후크엔터에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이승기에 대해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기와 후크엔터의 진실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소속사 권진영 대표의 폭언,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됐다. 권진영 대표는 지난달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승기 관련 다툼에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이승기는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지난 2일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도 문을 닫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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