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김주령, 나영석 PD와 계약→곽선영·허성태 키스[★밤Tview]

이상은 기자  |  2022.12.06 00:13
/사진=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김주령이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나영석과 계약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나영석 PD(나영석 분)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캐스팅된 김주령(김주령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주령은 갑작스러운 고소공포증 증상으로 캐스팅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김주령은 나영석 PD 측에 비밀로 한 채 고소 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김주령은 술에 취해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보고 "너 거기서 뭐해. 빨리 내려와 위험해"라며 소리쳤다. 이어 "내려올 수 있었으면 진작 내려왔겠지 왜 그러고 있겠냐고. 그래도 뛰어내려야 해. 평생 거기 있을 수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김주령은 "사람 살려"라며 나무에 매달렸다. 메쏘드엔터 매니지먼트 팀장 김중돈(서현우 분)은 "누나.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이 여기 어떻게 올라갔어요"라며 놀랐고, 김주령은 "몰라 술이 깨 보니까"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김중돈은 "누나 그냥 떨어져요. 그 손 놔요. 박사님이 한 말 생각해 봐요. 잘하려고 하지 마요. 손 놔요 누나. 내가 잡을 게요. 내가 받을 게요 누나"라며 그녀를 설득했다.

김주령은 "알았어. 내가 한번 해볼게"라며 나무에서 떨어졌고, 온몸으로 자신을 받은 김중돈을 부둥켜 안고 눈물 흘렸다.

이후 김주령은 김중돈에게 "아까 나 PD가 나 고소공포증 있는 거 다 들으셨잖아"라고 걱정했다. 이때 나타난 나영석 PD는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게 뭐가 재밌겠어요. 못하는 거, 무서운 거, 그걸 용기 내서 결국 해 내는 게 감동이지. 우리 하늘 한번 멋지게 날아봐요"라고 위로하며 계약을 진행했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

매니지먼트 팀장 천제인(곽선영 분)은 메쏘드엔터의 새 대표 구해준(허성태 분)을 헤어진 전 남자친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팀장 이상욱(노상현 분)이라고 착각해 키스하게 됐다.

이날 구해준은 취임식에서 술에 취한 천제인에게 숙취해소제를 건네며 "이거 마시고 빨리 술 깨. 무슨 술을 물같이 마시냐. 야 너 머리에 양념 묻었어"라며 챙겼다.

이를 이상욱이라고 착각한 천제인은 "왜 이제 왔어.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며 구해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어 "내가 다 잘못 했어. 다시는 나 두고 가지 마요"라며 구해준을 끌어안았다.

구해준은 "뭔 개소리야. 야 왜 이래"라며 당황했고, 천제인은 구해준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정신이 든 천제인은 구해준의 뺨을 때렸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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